잠시나마 꿈을 꾸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백승수씨드림즈 사무실은 무거운 공기로 가득했다. 세영이 책상에 앉아 한숨을 내쉬었다. “백승수 단장, 정말 나간 거야?” 재희가 커피를 내려놓으며 물었다. “이제 어쩌죠?” 승수의 사임 소식이 전해진 아침, 직원들은 충격에 빠졌다. 경민의 발표가 끝나고, 사무실은 더 조용해졌다. “채용 비리? 길창주 영입 논란?” 미선이 중얼거렸다. “그걸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건 터무니없어.”회의실, 세영이 자료를 펼쳤다. “2차 드래프트, 준비해야죠.” 용구가 툴툴거렸다. “단장 없이 뭘 하자는 거야?” 영수가 모니터를 보며 말했다. “유성구 선수, 잔루 처리율이 좋아요. 명단에 넣죠.” 용구가 눈을 치켜떴다. “현장 경험도 없는 녀석이 뭘 안다고?”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세영..
K-Drama
2025. 4. 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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