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를 받아야 되는 겁니까드림즈 사무실은 아침부터 소란스러웠다. 세영이 책상에 자료를 펼치며 한숨을 내쉬었다. “곽한영 계약, 겨우 마무리했는데…” 재희가 커피를 건네며 물었다. “이제 서영주 선수만 남았죠?” 승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오늘 정리해야지.” 문이 열리고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연봉 협상은 끝났지만, 2차 드래프트 준비로 긴장감이 돌았다. 식당, 영주가 술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내가 경솔했어요.” 승수는 담담히 계약서를 내밀었다. “처음 제시액으로 합시다.” 영주는 머뭇거리다 펜을 들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세영이 나직이 말했다. “이제 다 끝난 거죠?” 승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눈빛은 무거웠다. 사무실로 돌아온 그는 창밖을 바라봤다. “곽한영,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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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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