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 Stove League : 15화 (2019) / 리뷰 / 줄거리 요약

어떻게든 드림즈를 지키려고 합니다

출처 : netflix

드림즈 사무실은 팽팽한 긴장으로 가득했다. 승수가 책상을 짚으며 말했다. “권경민 사장, 드림즈 해체 발표 준비 중입니다.” 세영이 숨을 삼켰다. “왜 지금?” 승수는 창밖을 보았다. “재송그룹, 중공업으로 전환하며 지역 눈치 안 봐도 되니까.” 치훈이 끼어들었다. “강두기 트레이드 무효화됐는데도, XX?” 승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우리가 움직여야 해.”

 

 

훈련장, 강두기가 마운드에 섰다. 공이 날카롭게 포수 미트에 꽂혔다. 진우가 외쳤다. “형, 훈련 보이콧 끝냈어요!” 강두기가 웃었다. “늦었어, XX. 다시 시작하자.” 영주가 장난스레 말했다. “30승 목표?” 강두기는 고개를 저었다. “팀이 살아야지.” 그 순간, 코치 철민이 다가왔다. “감독님, 협회로 가신대요.”

 

사무실, 세영이 전화를 받았다. “타이탄스에서 트레이드 취소 제안 왔어요.” 미선이 환호했다. “드림즈다, XX!” 재희가 웃으며 말했다. “강두기 돌아왔으니 이제 시작이야.” 승수는 모니터를 보며 중얼거렸다. “권경민, 본사로 돌아갈 계획이겠지.” 치훈이 물었다. “그럼 우리 팀은?” 승수는 단호히 말했다. “드림즈, 재송에서 떼어내야 해.”

 

병원 복도, 승수가 윤성복 감독과 마주쳤다. “감독님, 왜 그랬어요?” 윤성복이 한숨을 쉬었다. “가족 때문이었어요.” 승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드림즈는 감독님이 필요해요.” 윤성복이 물었다. “늦었나요?” 승수는 미소 지었다. “일 시작하기엔 안 늦었죠. 협회로 가시죠.” 두 사람은 굳은 표정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장실, 경민이 장우석을 노려봤다. “이면 계약서, 네가 넘겼지, XX?” 우석은 침착히 답했다. “제가 했습니다.” 경민이 코웃음 쳤다. “세상에서 제일 관대한 사장으로 기억해.” 우석은 고개를 숙이고 나왔다. 복도에서 승수와 마주쳤다. “고발, 후회 안 해요.” 우석이 씁쓸히 웃었다. “야구가 더러워지는 꼴, 못 보겠어요.”

 

기자회견장,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경민이 단상에 섰다. “드림즈 해체를 발표합니다.” 객석이 술렁였다. 그때 승수가 끼어들었다. “재송그룹은 드림즈를 버렸습니다.” 그는 숨을 고르며 말을 이었다. “성적 부진, 경영 악화 핑계로 팀을 팔려 했죠. 하지만 저는 드림즈를 매각하겠습니다.” 군중이 웅성거렸다. “드림즈의 역사를 지키겠습니다,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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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로 돌아온 세영이 말했다. “여론, 우리 편이에요.” 미선이 웃었다. “이제 드림즈답다!” 승수는 책상에 앉았다. “강두기 트레이드 무효화, 팬들 시위 덕이야.” 치훈이 물었다. “매각, 가능할까요?” 승수는 단호히 답했다. “재송 이름 떼고 새 출발해야지.” 훈련장, 선수들이 강두기를 둘러싸고 외쳤다. “강두기! 강두기!” 드림즈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