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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tflix

신비로운 음악이 흐르며 슬기가 물속에서 제이를 불렀다. “입 열 때까지 안 나갈 거야!” 제이가 슬기를 구하며 외쳤다. “정신 차려!” 슬기가 콜록거리며 말했다. “기말 망친 건 아빠한테 킬러 문항 요구하려고 했던 거지? 복수야.” 제이가 헛웃음을 지었다. “내가 왜? 날 구한 건 소중하다는 뜻 아니야?” “네가 킬러 문항 받는 걸 못 보겠어.” “난 살고 싶어서야. 빠져줘.” 슬기가 맞섰다. “네 아빠가 날 엮었어. 날 미끼로 써.”

 

 

제이가 한숨 쉬었다. “아빠가 다른 꿍꿍이를 숨겼어. 병원 사람을 출제장에 보냈어.” 교실에서 제이가 말했다. “넌 빠져. 제윤이 카메라는 감시용이었어.” 슬기가 물었다. “디데이는 성적표 날?” “수능 포기하지 마. 중간고사 약은 비타민이었어.” 선배가 슬기에게 말했다. “약 팔아 얼마나 벌어? 수능 문제 팔자.” 거래가 시작되고, 병원에서 명호가 쓰러졌다. “급성구획증후군이야!” 제이가 수술을 맡았다. “내가 할게요.”

 

태준이 웃었다. “좋은 의사가 될 거야.” “언니도 어쩔 수 없었죠? 도혁 쌤 죽인 거.” 수능 날, 아라가 당황했다. “문제가 달라!” 제이가 만점을 받았고, 인터뷰에서 “의대 갈 거예요”라고 말했다. 태준이 칭찬받았다. “딸을 믿었죠.” 그러나 제이가 투신했다는 속보가 터졌다. 경이 외쳤다. “제나 언니가 살아 있어!” 슬기가 울부짖었다. “제이는 어디예요?” 형사가 말했다. “더 찾아보겠습니다.” 기자들이 태준을 몰아붙였다. “살인 은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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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가 내레이션으로 말했다. “예리는 알바하며 고민 중이고, 경이는 법대에 갔어. 난 검정고시 보고 수능 준비 중이야. 약 끊고 머리가 맑아졌어.” 제윤이 짖으며 문이 열리고, 슬기가 제이를 떠올렸다. “넌 무슨 심정이었을까? 행복했어?” 강렬한 음악 속에서 태준의 혐의가 드러났다. “문제 유출, 우 쌤 살해.” 제이의 투신은 모든 걸 폭로했다. 슬기가 속삭였다. “우리는 널 기다려.” 차분한 멜로디가 흐르며 이야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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