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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tflix

긴장된 음악 속에서 태준이 말했다. “연락할게.” 제이가 슬기에게 속삭였다. “쉿, 지금까지 네 말이 다 거짓이었어?” 슬기가 고개를 끄덕였다. “언니 일기 찢어진 부분에서 수술실 동영상이 있대. 아빠 손에 들어가기 전에 찾아야 해.” “예리라면 놓치지 않을 거야.” “아빠가 딸까지 죽인 걸 덮으려 해. 증거 알면 움직일 거야.” 제이가 한숨 쉬었다. “우리가 동영상을 찾는 척해야 아빠가 고시원을 치우겠지.”

 

 

슬기가 물었다. “강남역에 제나 언니가 온 걸 아빠가 어떻게 알았을까?” 영상에서 태준이 다그쳤다. “동영상이 저쪽 손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제이 엄마가 맞섰다. “당신이 해결해. 난 비행기 탄다.” “어디도 못 가!” 제이가 속으로 중얼거렸다. “계획 통했어. 엄마가 내일 제나를 만나러 간다.” 경이 끼어들었다. “어디 가? 변호사한테 제나 증인석 세운다고 전해.”

법정에서 변호사가 말했다. “추가 증인 이의 있어요.” 경 엄마가 반박했다. “우도혁 사망 시 수술실 목격자예요.” 판사가 채택했다. 제이 엄마는 보육원에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제이가 소리쳤다. “XX, 우리가 당했어!” 슬기가 희윤에게 말했다. “사진까지 찍더라고요.” “제이가 날 너무 믿은 걸까?” 희윤이 의심했다. “태준이 증거를 미리 알고 준비했어. 제나를 못 데려올 걸 확신한 듯.”

 

차 안, 희윤이 말했다. “제나가 수술실에 왜 있었을까?” 타이어가 펑크 나며 비명을 질렀다. 정비사가 말했다. “누가 구멍 뚫었어요.” 제이가 병실에서 제나에게 따졌다. “아빠가 무슨 짓 했어?” 태준이 말했다. “네 언니 짓이지. 기억을 지워줬어.” “언니를 망친 건 아빠예요.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어요.” 학교, 선영이 말했다. “제이가 아파서 못 나와.” 슬기가 병원에서 제이를 만났다. “연락 안 돼 걱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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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가 비웃었다. “널 데리고 다닌 이유 모르겠어? 언니가 수능 포기했대. 우 쌤이 문제를 빼돌렸고 네 전학이 대가야.” “약 판 것도, 폰 훔친 것도, 시신 바꾼 것도 나야. 아빠가 아냐.” “넌 우리를 못 이겨. 언니 찾지 마.” 슬기가 말했다. “알았어, 그만해.” 제이가 웃었다. “네가 속아줘서 다행이었어. 즐거웠어.” 긴장된 음악이 멈추고 차분한 멜로디가 흐르며 제이의 경고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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