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 1화) (2021) / 리뷰 / 줄거리 요약

사랑을 울리는 세상, 감정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

 좋아하는 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좋알람'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감정이 기술로 증명되는 사회가 되고, 조조, 선오, 혜영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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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의 삶 - 혼자가 익숙한 소녀

 조조는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사실 힘든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일찍 잃고 친척 집에서 눈치를 보며 생활하는 그녀는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새로운 관계가 다가옵니다.

 “나는 아직 그 갈대숲에 혼자 남아 있다.”

 조조는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지만, 동시에 상처받는 것이 두렵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좋알람'은 사람들의 감정을 보여주는 도구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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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와 조조 - 예상치 못한 끌림

 황선오는 유명 모델이자 학교에서도 인기 많은 학생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조조에게 호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너야? 잘생겨서 어쩔 수 없었다.”

 선오는 좋알람을 통해 조조에게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만, 조조는 쉽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둘 사이의 감정은 점점 커지고, 선오는 조조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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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영의 조용한 마음 - 오래된 감정

 이혜영은 조조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지만, 그녀에게 직접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그는 선오와 달리 조용히 조조를 바라보며, 그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살아 있어 줘서 고마워.”

 혜영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지켜보는 것을 선택했지만, 조조가 선오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면서 고민에 빠집니다. 조조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멀리서 바라만 볼지 갈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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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알람의 영향 - 사랑을 숫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좋알람이 울리는 순간,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조는 이런 방식이 불편합니다.

 “좋아한다면 울려야 하는 세상.”

 조조는 자신의 감정을 확인하는 방식이 숫자에 의존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깊이 존재할 수 있지만, 이 세상에서는 좋알람이 울리지 않으면 증명되지 않는 감정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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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과 앞으로의 전개

 조조는 자신도 모르게 선오에게 끌리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쉽게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혜영은 그런 조조를 바라보며 더욱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 조조의 선택: 그녀는 선오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거리를 둘 것인가?
• 혜영의 감정: 조조를 향한 마음을 끝까지 숨길 것인가?
• 좋알람의 의미: 기술이 감정을 증명하는 것이 가능할까?

 1화는 사랑이 감정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어떻게 증명되고 받아들여지는지를 탐구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출처 :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