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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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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tflix

 

 우리의 일상 속 깊이 자리한 국물 음식. 한 그릇의 국물은 따뜻한 위로가 되고, 시원한 개운함을 주기도 합니다.

 Netflix [K-Food Show 국물의 나라 1부 -국물여행]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물 요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따라 여행을 떠납니다.


제주도의 깊은 맛, 국물 여행의 시작

 첫 번째 여정은 제주도입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국물이 일품인 음식들이 가득한 이곳에서는 해산물이 풍부한 특성 덕분에 다양한 해산물 국 요리가 발달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음식은 바로 옥돔 뭇국과 갈칫국입니다.

1) 옥돔 뭇국과 갈칫국, 바다의 맛을 담다

 제주도는 옛날부터 옥돔이 귀한 생선으로 여겨졌습니다.

 옥돔 뭇국은 무와 함께 맑은 국물로 끓여지는데, 잡내 없이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갈치로 끓인 갈칫국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육지에서는 갈치를 주로 구워 먹지만, 제주도에서는 국으로 끓여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은은한 갈치의 감칠맛과 호박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식당에 도착한 출연진은 메뉴판에는 없는 특별한 옥돔 뭇국을 발견합니다.

 동네 주민들이 찾아오는 숨은 맛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감칠맛에 모두 감탄합니다.

 국물이 깊고 진한데도 깔끔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제주 해물 라면, 비주얼과 맛의 조화

 제주도의 또 다른 명물, 해물 라면을 만나러 갑니다.

 제주 라면은 보통 문어나 전복 같은 해물을 듬뿍 넣어 국물 맛을 살립니다.

 방송에서는 문어가 통째로 올라간 라면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이 라면은 비주얼뿐만 아니라, 해물 육수로 진한 감칠맛까지 더해져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라면 국물이 매운탕과 라면의 경계에 서 있는 느낌이라는데, 그 맛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라면 한 젓가락을 후루룩 먹어본 출연진은 ‘면을 일부러 덜 익혀서 국물 속에서 먹는 동안 딱 맞는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며 감탄합니다.

 육수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라면 한 그릇에서도 느껴집니다.


돔베고기와 몸국, 제주 전통의 맛

 제주 전통 음식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돔베고기와 몸국입니다.

 돔베고기는 삶은 돼지고기를 도마 위에 그대로 올려서 썰어 먹는 제주식 수육입니다.

 도톰하게 썬 고기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몸국은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이라는 해초를 넣어 끓이는 국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집안 행사나 잔치가 열릴 때 반드시 등장하는 음식입니다.

 제주도 사람들의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출연진은 "몸국을 끓인다는 것은 결국 사람이 모인다는 의미"라며 국물이 주는 따뜻한 의미를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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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정이 담긴 국물 한 그릇

 한국의 국물 요리는 우리의 삶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위로이고, 공동체의 정신이 담긴 문화이기도 합니다. 

 [국물의 나라]는 국물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국물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국물 한 그릇과 함께 떠나는 미식 여행,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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